인터뷰…청우회 우태희 회장

▲ 우태희 회장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남에게 알리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진실한 마음으로 임하고, 상을 바라지 말라는 뜻이다.

이처럼 진실 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있는 모임이 있다. 그 모임은 진안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37명의 청원경찰이다. 청원경찰을 줄여 청우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이 모임은 올해 우태희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우 회장은 “올해를 뒤돌아보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많은 손길을 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라면서 “청우회 전 회원 뜻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앞장서 회장으로써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청우회는 지난 추석에도 어릴 적 교통사고로 생활이 어려운 세대와 노동력을 상실한 세대 그리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세대 등을 찾아 정성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청우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이라고 전하고 있다.

우태희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로 생활하고 있는 노인, 부모가 없는 아이들 모두가 우리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진안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청우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우회는 우태희 회장을 중심으로 최성운 총무 그리고 노형주 감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