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본보를 통해 소개한 임점이(51.용담면 호계리)씨를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에 재직중인 김광수씨가 임씨의 어려운 사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용담면사무소에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교과서 관계자는 “김회장님께서 국회의원 당선 당시 진안의 군민들이 지지를 많이 해주어 진안에 애정이 깊다.”라며 “이번 성금으로 임씨의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진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는 지난 10월 24일 생계비를 1회 지원한 바 있으나 임씨가 갈수록 형편이 어려워져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직원들이 모은 30만 원의 성금을 지난달 27일 임씨에게 전달하였다.

박정애 주민생활지원과 과장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생명의 불씨를 키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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