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락소 설치 마치고 활발한 선거운동 펼쳐

오는 12월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리 지역에서도 활발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1월26일 12명의 대통령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고, 우리 고장에서도 정당사무소와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먼저, 대통합민주신당은 지난 11월23일 고재석씨를 소장으로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한데 이어 11월26일 선거연락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1일 이희복씨를 소장으로 정당선거사무소를 설치했던 한나라당도 11월26일 선거연락소를 설치하고 이금노씨가 연락소장을 맡았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노동당은 지난 11월30일, 김주환씨를 소장으로 선거연락소를 설치했으며, 민주당도 지난 11월26일 김정만씨를 소장으로 선거연락소 설치를 마쳤다.

창조한국당은 11월26일 임기성씨를 소장으로 성수면 좌산리에 선거연락소를 설치했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 선거연락소도 주모씨를 소장으로 11월28일 설치를 마쳤다.

◆“우리 후보가 경쟁력 있는 후보”
본격적인 대선경쟁이 시작되면 각 정당사무소나 연락소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먼저, 정동영 후보 알리기에 나선 △대통합 민주신당 고재석 소장은 “우리 지역출신 대통령후보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경사스러운 일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힘이 되어 우리 지역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경제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이희복 정당선거사무소장은 “경제를 살려줄 수 있는 대통령은 경험 있고, 서울시장 등을 역임한 이명박 후보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미 FTA와 농가 살리기를 핵심으로 다룬 민주노동당 김주환 소장은 “우리군 같은 경우는 한미FTA가 핵심이다. 농촌을 지켜줄 수 있는 후보는 권영길 후보다.”라며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선 10%의 지지율이었던 진안지역이 지지율 15%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 하고 있는 민주당 김정만 선거연락소 소장은 “묻지마 투표가 아닌 검증되고 국정에 준비가 되어있는 후보를 꼼꼼히 살펴보면 이인제 후보 밖에 없다.”라며 “주민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회창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주모씨 선거연락소장은 “정직하고 바른 대통령후보, 실패를 딛고 이겨선 대통령은 이회창 후보뿐이다.”라며 “빡빡한 일정 이지만 조직을 구성하면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26일부터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은 대통령 선거 전날인 18일까지 계속되며, 부재자투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