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후보 정책질의서-두번째

지역사회에는 많은 현안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역의 주요 현안은 기존 주류 매체에서는 주요하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15일에 치러질 진안군수 재선거 또한 지역 현안들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진안신문'에서는 진안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관련된 공통 의제와, 현안으로 떠오른 사안들에 대해 질의하고, 이에 대한 예비후보의 답변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기호 7번 무소속 이충국 후보
기호 7번 무소속 이충국 후보

자치단체의 운영과 역할에 따라 그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이 달라진다. 또한 이러한 부분은 임기 내에 성공 또는 실패 등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후보자가 생각하는 성공한 자치단체 모델은 어떤 곳이며, 성공한 자치단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창조적인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결국 사람입니다. 누가 그 자리에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개인적으로 현 경기도지사이신 이재명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조례를 만들어 과감하게 시행했던 무상복지정책과 청년정책 등 이제 많은 지자체가 따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사건 말입니다.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에 안산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학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큰 배가 진도 팽목항 부근에서 가라앉는 모습을 온 국민이 두 눈뜨고 바라보았습니다. 국가는 국민의생명과 국토를 지키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국가조직 해경의 헬기만 화면에 비쳤습니다. 다 구조했다던 공중파방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보였다고 방송하면서 학생들의 죽엄을 멘트 했습니다. 슬픔보다는 박근혜정부가 허둥대다가 그 어린생명들을 수장시킨 책임을 컨트럴타워가 어떻고 하면서 정부기관끼리 책임을 회피하는 부끄러운 모습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흔들리지 않고 준비하여 검사하고 관리하는 문재인정부 시스템을 지금은 전 세계가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검사키트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누가 그 자리에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같은 자리 같은 권한인데 이렇게 판이하게 다릅니다. 사람입니다.

이번 진안군수재선거는 정직하고 올바른 후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언 지방자치가 실시 된지도 20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뒤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군민들과 함께 동안 잘 된 것은 무엇이고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 가감 없이 펼쳐 놓고 잘된 것은 지속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개선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촛불민심으로 격식도 다하지 못하고 국정을 시작하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의 취임사에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라는 말씀을 가슴에 세기고 있습니다. 제가 군민의 선택을 받아 군정에 임하면 진안군정에 기회가 평등하지 못하고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고 결과가 정의롭지 못하여 마음 아파하는 군민은 없을 것입니다.

이충국이가 앞장서서 지자제정신에 충실한 군정으로 전국에서 1등 지자제로 만들어 진안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습니다. 누구는 누구의 사람이네 하는 파벌은 더 이상 진안에서 회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진안군민여러분 코로나 19로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하여 전 국민이 활동에 제약을 받고 경제활동 또한 위축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다행히 우리 진안지역은 환자가 발생되지 않아 직접적으로 고통 받는 군민이 없어 다행입니다. 그래도 거리두기는 지켜야하기에 선거운동 또한 제약이 있겠습니다.

우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거대한 공사사업공약이 아니라 동안 흐트러졌던 진안군의 정서를 바로잡는 조용하고 포용력 있는 어머니 마음의 군정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흐트러진 군민의 정서와 상처 입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흐트러진 지방자치를 복원 시켜내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을 가지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안의 변화에 군민과 함께 도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안군민여러분 무소속단일 군민의 후보 이충국과 함께 참되고 편안한 진안을 다 같이 손잡고 만들어 가자고 호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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