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두 번'을 '음주 두 번'으로 발언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지난 4월2일, 티브로드 전주방송과 CBS 전북방송, 진안신문 등 3사 공동으로 주최한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발생한 말실수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춘성 후보는 방송토론 후 "상대후보인 이충국 후보에게 '음주운전 두 번한 사실이 있다'라고 발언했다"라며 "하지만 이충국 후보는 '음주운전'과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등 총 두 건의 전과가 있다. 이는 명백한 실수로서, 전춘성 후보가 토론의 열기가 높아가는 과정에서 '전과 두 번'을 '음주 두 번'이라고 말실수 한 점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드리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 중 흥분한 상황에서 순간의 착오로 잘못 표현한 사실에 상처를 받으셨을 이충국 후보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며, 이 토론회를 마련해 주신 티브로드 전주방송, 전주 CBS, 진안신문 관계자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또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지 못해 혼란을 겪으셨을 진안 군민께도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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