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 출정식 가져
김문종, 전희재, 이우규 등 지지 연사

전춘성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유세차량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전춘성후보가 가족들과 함께 유세차량 위에서 인사하고 있다.

지난 7일, 진안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진안공용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문종 전 진안농협조합장, 전희재 전 전북행정부지사, 이우규 진안군의회 부의장이 지지 연사를 하였다.

전춘성 후보는 본인의 가족을 소개한 뒤 발언을 이어갔다
전 후보는 "30년 공직생활을 하다가 명예퇴직 하여 현재 4개월도 안된 정치새내기"라며 "정치도, 세상물정도 모르지만 진안군민만 믿고 겁도 없이, 준비도 없이 출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 염려도 많았지만, 저는 당당히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참여하여 공천을 받은 기호 1번 진안군수 후보다"며 "저는 누구의 사람도, 누구의 새끼도, 누구의 라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억울하고 분하다며 "저는 세분의 군수님들이 잘하신 부분은 잘 이어 받겠다"며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착오나 실수 있을 수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분들과 함께 해온 진안군 공무원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 우리는 그걸 정권창출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약설명으로 이어갔다. 전 후보는 농업정책국 신설에 대해 설명하며 "농업경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뒤쳐져 있는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며 "농업정책국을 신설하여 잘 먹고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 없는 가정에 LPG 보조 △농민수당 연120만원 △생활민원기동팀 신설 △재난안전기금 20만원 지급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안정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4월 15일 날 기호 1번 무조건 찍어야 한다"며 "안호영 후보와 저 전춘성과 함께 진안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안호영, 전춘성에게 투표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세에 앞서 전춘성 후보가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세에 앞서 전춘성 후보가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행정전문가 전춘성을 군수로
출정식의 첫 연사로 김문종 전 진안농협 조합장이 나왔다.
그는 단상에 올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런 시기에 진안군수 재선거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군수에 취임하여 군정을 이끌어야한다"며 "연습이나 실수가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30년의 행정전문가가 진안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조합장은 "우리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은 더 이상 진안이 분열 되서는 안 된다. 모두가 하나 되는 진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물과 정책위주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과거의 반성도 중요하지만 진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미래다. 앞으로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도 진안농협 조합장을 4번이나 한 농협전문가라며 "농업정책은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진안 농업을 경제를 총괄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을 때, 전 후보는 농업정책국을 만들어 잘 사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며 "예의가 바른 사람, 자기 얘기를 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소통하는 사람, 행동과 실천으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 문재인·정세균·안호영과 함께 진안의 변화를 책임질 전춘성 후보를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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