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진(마령초 4)

우리 반은 학교에서 병아리를 키우려고 '병아리의 부화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오늘 한 마리가 나올랑 말랑하고 있다.
한 마리는 달걀이 움직였고, 한 마리는 달걀이 안 움직였다.
그리고 방과후를 갔다 와서 다시 병아리를 보러 갔는데, 한 마리가 태어나 있었다.
나머지 2마리는 아쉽게도 죽은 것 같다.
죽은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달걀이 움직였어서 태어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죽었다.
그래도 한 마리는 태어났으니 아주 잘 돌봐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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