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철(진안제일고 3)

준혁이가 23일 날 병원에 갔다. 눈을 수술한다고 했다.
내가 걱정을 했다.
준혁이랑 나랑 카톡을 했다.
내가 "눈 수술 잘 하라"고 했다.
준혁이는 "알겠다"고 했다.
내가 준혁이 한테 "사랑한다"고 했고, 준혁이는 나 한테 "옛썰~"이라고 했다.
준혁이는 링거를 맞는다고 했다.
나는 준혁이에게 "핸드폰 조금만 하라"고 했다.
준혁이는 또 "옛썰~"이라고 했다.
준혁이는 금요일에 온다고 했다.
나는 "준혁이 걱정했다"고 했다.
준혁이가 "고맙다"고 했다.
오늘도 준혁이 걱정을 했다.
준혁아. 건강하게 빨리 와라. 우리 재미있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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