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나오고 진안장만 다니게 되네요
배덕임(81, 동향면 학선리)

6월29일 날 진안장 가서 마늘도 사고, 이랭이 네명이 진안 장 마다 가네요.
재난금을 주셔서 정부에서 고맙습니다.
그전때는 안성장이로 많이 단이는데, 재난금 나오고는 진안장만 단이기 데네요.
맛인는 점심도 같이 사 먹고, 사고 십은 것도 사니 즐거운 시절이네요.
재난금이 효도를 톡톡히 합니다.
고맙고, 고맙워요. 늙은이들 살일 난네요.
30날은 비가 와서 놀고 있으니 심심합니다.
7월1일 날은 행복한 노인학교 개강식했습니다. 봉곡교회서 안성 덕유가든에서 점심식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섯마을 분들하고 식사을 했습니다.
수영도 한다, 도에도 한다지요. 노래반도 한다지요.
할 일도 많아요. 밭에 잡초풀도 매야지. 내 몸만 건강하면 다 잘하겼건만, 잘 할지 모르겼습니다.
이렇게 늙어서 할 수 있슬난지.
도전은 해 보아야지. 무릎이 아파, 허리도 아파, 꼬부러진 허리다 마음 뿐이지.
그러나 모두들 자신감을 일치 말시고 노인학교 나오세요. 잘데든 안아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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