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하고 나오면 개운하고 참 좋다
정이월(83, 동향면 학선리)

7월7일 화요일 날은 오랜만에 비가 안 오고 날씨가 말거.
나는 오늘 아침 첫차로 동향 미영실로 머리 파마하려고 갔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세시간을 기다렸다. 그것도 양애를 어더서 내 차래가 됬다. 파마를 시작했다. 그리고 밖에 나갓다가 금동이를 만나서 점심식사 하로 왔다고 "식사하세요"해서 식당에 드러가니 동네 친구들이 여러시 앉아있어 갔이 먹게 됐다.
비빙냉면을 먹었다. 생각도 안 한 냉면을 먹어봐다.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파마를 끈내고 행복버스 타고 집에 왔다.
집에 오기가 바뿌게 밭으로 가서 고추에 농약 한 통 하고, 집에 와서 빨래하고 시였다.
8일 수요일에는 행복한 노인학교 가서 도애반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흙을 주물러서 화분을 만드는데 마음데로 잘 안되고, 삐틀러지고, 이뿌지 안다.
목사님 차로 친구와 진안 수영장으로 달려갔다.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 물로 들러가니 물도 많이 시원하고 참 좋았다.
이렇게 조은데, 친구들은 왜 안 오는가. 수영을 하고 나오면 개은하고 참 좋아.
그리고 목사님께서 "첫날인데 식사하고 가지요" 하시는데 왕따에 가서 맛인는 것 먹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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