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중 3)

요즘 글쓰기 시간에 시쓰기를 한다.
지난번에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공부했다. 풀꽃은 조금 어려웠다.
그 다음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1을 외웠다.
시1은 조금 어려웠고 힘들었다.
시를 다 외운 다음 형, 누나들이 칠판에 적었다.
처음에는 많이 틀렸다. 두 번째도 틀렸다. 세 번째도 또 틀렸다.
그러다가 내가 처음으로 외었다. 기분이 좋았다.
형, 누나들은 계속 시를 외우고 있었다.
시를 외우니까 머리가 좋아진다. 또 시를 읽으면 머리가 똑똑해 진다. 또 마음이 편해지고 시의 뜻이 생각이 난다.
시를 계속 외웠더니, 오래전에 배운 정지용 시인의 시 '호수'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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