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 항공관광산업 준비"
33여 년의 농협 생활을 정리하고 퇴임하는 진안농협 김재환 용담지소장의 퇴임식이 지난달 29일 진안농협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농협직원 및 가족, 주민들이 참석했다.
퇴임식에서 김 지소장은 “지난 75년 진안농협 안한석 안천지소장과 함께 입사해 농민과 농협 간의 유대 구축에 힘썼다.”라며 “농협은 농민에게 가장 가까이 있어야 하고 이 나라의 식량창고를 지키는 농민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환경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농업의 굳건한 중심축이 돼 농민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군 발전을 위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라며 “용담댐 주변에서 초경량 항공관광사업을 준비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퇴임하는 김 지소장은 상전면 수동리 대일마을에서 출생해 신흥고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장 표창 3회와 전북 지역본부장 표창 2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경량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모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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