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진(마령초 4)

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 이름은 구마다. 구마는 10개월이다.
구마는 원동촌에 살았었는데, 이제 평지리에서 산다. 매일 구마를 보러 팔팔식당 옆집까지 간다.
구마 간식도 많이 샀고, 구마 욕조도 살 거다. 구마가 평지리로 와서 좋긴 한데 산책시키기도 힘들고, 교육시킬때도 조금 힘들기도 하다.
그리고 구마는 중형견에서 대형견쯤 돼서 크고 장난도 많이 친다. 구마는 입냄새가 심해서 양치껌도 사야되고, 소형견인 총이와 같이 살다보니까 구마보러 갈 때 총이 간식도 같이 챙겨가야 한다.
구마는 밥 줄때도 강아지캔을 섞어 줘야 먹어서 집에 캔이 3박스나 있다. 구마 목욕 시킬때는 샴푸도 칠해줘야 하는데, 구마가 너무 날뛸 것 같아서 많이 불안하다.
구마는 여름이라 물을 더 많이 마셔서 매일 4번씩 물을 주러 간다.
오늘은 새로운 훈련도 시킬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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