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78, 동향면 학선리)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해서 먹고, 일곱시 버스를 타고 장계병원에 가서 진찰해서 약국에 가서 약 사고, 그리고 미용실에 가서 파마하고, 대구에서 딸이 와서 차부에서 만나서 집에 오는데, 차 시간이 안 마자서 염치불가하고 나 도와주시는 분에게 전화를 해든니 바로 오셔서 집까지 태워다 주셨다.
정말 고맙습니다.
집에 와서 점심식사하고 딸하고 오미자 따로 갔다.
5일 날 오전에도 따고, 오후에는 고추 따고, 6일날은 께 쩌서 묶어놓고, 점심 먹고 오후 3시에 갔다.
7일 날은 노인일자리하고, 오후는 비가 많이 와서 모든거시 된 기 없다.
고추는 병이나서 마물이 했고, 코로나 때문내 골프도 치로 못 가고, 학교도 못 가고, 수영하로도 못 가고.
정말 너무나도 답답했다.
게절은 박겨서 찬바람이 나는데, 코로나는 물러나지 안고.
추석은 돌아오는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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