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쥐띠 릴레이 인터뷰(2)
칼바람이 쌩쌩 부는 신정에도 어김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삼성프라자.
문을 열자 정재철 대표(48)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예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반겨주었다.
기자의 쥐띠 특집 새해 인터뷰 요청에 “내가 쥐띠인 걸 어떻게 아셨어요? 올해는 시작부터 좋은 일이 생기네요.”라며 흔쾌히 응한다. 따뜻한 커피 한잔 권하는 정 대표는 1960년 쥐의 해에 태어났다.
정 대표는 “쥐띠의 해가 되면 어김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기대도 많아진다.”라며 올해가 쥐의 해라고 연방 싱글벙글 이다.
“지난해라고 하니 참 어색하네요. 불과 며칠 전인데···하하”라고 운을 뗀 정 대표는 “지난해 9월, 매장을 오픈 했어요.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었죠. 2007년은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아직도 할 일이 많아요.”라며 올해의 계획을 풀어 놓는다.
“(삼성프라자가)진안읍내 중에서도 자리가 참 좋잖아요. 올해에는 확실히 자리 잡아서 진안지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야죠. 덕분에 매출도 올라가면 금상첨화 아니겠어요.”라며 매출성장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 “무엇보다 직원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잘 따라와 주어야 매장도 운영이 되거든요. 그래서 늘 우리 직원들이 건강하고 힘이 들지라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임해주었으면 해요.”라며 직원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 할 때쯤 “매장도 좋고, 직원도 좋지만 가족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라며 매장 한편에서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지켜보는 아들에게 한마디 던진다.
“평화야.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단다. 무언가 너를 막는다면 용기를 내어 그것을 향해 돌진해 맞서 싸우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