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영(진안제일고 3)

24일 날 보듬청소년지원센터에서 산에 갔다.
가기 싫었는데, 선생님 때문에 산행을 가게 됐다.
올라가는데 힘이 들었지만, 올라가 보니 공기도 좋고, 바람이 추웠다.
산에 올라가면서 콧물이 훌쩍 했다.
미선이가 힘들어서 울어서, 내가 젤리 하나를 줬다. 그러자 미선이가 '히히' 웃었다. 다음에도 미선이가 울면 젤리를 더 줘야겠다.
태수도 힘들어서 입이 삐죽삐죽 나왔다.
태수에게도 젤리를 줬다.
다른 애들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나는 힘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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