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2, 동향면 학선리)

10월24일 토요일 날 큰 아들, 짝은 아들 와서 울콩 넝굴 거더 내렸다.
내가 손 안다는다고.
장마비에 다 썩어서 콩이 얼마 안 나오겼습니다. 헛고생만 했습니다.
큰 딸은 토요일 날 밤 늦게 와서 일요일 가기 바뿌다. 올 때 갈 때 기리 막켜서 오랜만이 왔다가 고생만 했구나.
우리 마을 김경수는 인천 사는데 왔다 갔다 하면서 들깨 농사를 하더니 한 3백키로를 했다고 합니다.
올해는 들깨 풍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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