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숙(67, 마령면 평지리)

가을 들판은 황금으로 물들고, 뒷동산에는 울굿불굿 단풍들이 나를 유혹하여 나는 넋이 나가듯 삶을 생각해 본다.
곱고 예뿐 단풍잎도 떨어지고, 나도 모르게 서글픈 마음이 닥아 옵니다.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내 마음이 바람처럼 선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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