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임(82, 동향면 학선리)

11월24일은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 선생님들 김장합니다. 우리 노인학생드리 모두가서 했습니다.
배추는 농사 져서 했는디, 크니는 못 키웟지만 맛있게 담웠습니다.
이제는 김장들도 다 끝나고, 올해는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내 울콩 농사는 버렸다.
장연보다 십배을 더 심은는데, 콩은 이십키로 박에 안 나왔습니다.
장연은 칠십키로 땃는데.
올해는 너무 허무합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