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하루 하루가 걱정이다
권정이(78, 동향면 학선리)

12일 날은 딸 사위가 와서 정말 좋아다.
너무 많이 아파서 딸이 병원에 되리고 다니러나고 고생해는데, 밥도 잘 먹는지 궁금해서 반찬 해 가지고 왔다.
딸 한아가 열 딸 안 부럽다.
15일 날은 둘째 며느리가 밥 잘드시야고 전화했다.
어재는 망내아들이 전화해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어재도, 오늘도 추워서 골프치로 못가 회관에서 마스크 하고 세명이 놀았다.
너무나 심심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다.
코로나 아이면 산악회도 다니고, 여행도 많이 갈 건데, 코로나 때문에 정말 문재야.
매일 한자가 많이 나오니 언재나 에전처름 산악캐도 가고, 여행도 갈까.
정말 많니 아시워.
이재 학교에도 못 가고, 도에도 못 하고, 코로나가 정말 빨리 물러 가그라.
예전처름 살고로.
하루하루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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