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다양한 부스 체험까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마령고 드림축제
김다혜(마령고 1)

 

마령고 드림축제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마령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4일(목)에 1년 교육 활동을 정리하는 드림 축제를 열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축제는 2020년 한 해 동안 학교 다니면서 진행한 그림, 글,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고,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이 바뀐 축제의 모습
한 곳에 많은 학생이 모일 수가 없어서 축제 개회식을 유튜브 실시간으로 진행을 하였다. 학급별로 각 교실에서 개회식과 학년별 영상, 댄스부와 밴드부의 공연 영상을 시청했다.
오전에는 학생회가 기획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마령 테레사(심폐소생술, 폐활량 테스트), 스타트(타투, 페이스 페인팅), 민수상회(뿅망치, 달고나 뽑기) 등의 활동 체험을 운영했다. 장꾹이네(소떡, 떡볶이, 닭꼬치, 어묵), 크로플마스(크로플, 쿠키) 마령카페(커피, 스무디, 에이드 등 음료) 등 먹거리 체험도 풍성하게 열렸다. 또한, 재활용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아나바다(중고 물품 판매) 부스가 진행됐다. 아나바다에서 판매하고 나온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 크리스마스 트리, 각종 소품을 놓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존도 있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2020년 사진 전시
학교 1층, 2층 계단과 복도 쪽에 학생들이 올해에 만든 미술 작품과 1년 동안의 교육 활동사진들을 곳곳에 전시했다. 또한, 교과융합 프로그램을 하면서 학생들이 작성한 시화전도 열었다.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 유튜브 방송으로 실시간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상품으로는 '쿠션, 수건, 핸드크림, 스타벅스 텀블러, 하리보 젤리' 등이 있었다.
오후에는 밴드부, 캘리그라피, 댄스부, 생활체육부, 역사 탐방부, 헬스부가 부스운영을 했다.
밴드부는 '풍선 터트리기', '동전 던지기' 등을, 캘리 그라피는 '달력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댄스부는 '댄스퀴즈', 생활체육부는 '생체부를 이겨라'를 진행했고, 역사 탐방부는 '진안 역사, 지형 소개', 헬스부는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드림축제는 마령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하는 축제였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진행에 불편함이 있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그러나 영상으로 공연을 본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2020년 제 4회 드림 축제를 위해서 선생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수고를 많이 했다. 이렇게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만든 축제인 만큼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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