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영(진안제일고 3)

눈이 펑펑 오고 영하 20도 떨어져서 너무 추웠다.
엄마가 싱크대 물 얼지 말라고 물을 조금씩 떨어트렸다. 그래서 싱크대 물은 얼지 않았다.
하지만 화장실 온수물이 얼고 찬물이 나왔다.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결국에는 화장실에 가서 세수대랑 샴푸를 갖고 와서 싱크대에서 세수대를 놓고 머리를 감았다.
오늘도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이모네 집에 가서 머리를 감았다.
올해 겨울은 춥다.
밖에 나가면 콧물이 조금씩 나오고, 볼이 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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