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전지 한 나뭇가지 묶어 놓고
김귀례(73, 마령면 솔안)

19일 날은 집안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숙제을 하고, 오후에는 하지감자를 심었다.
그리고 마당에 있는 사과나무 한 그루 전지를 한 나뭇가지를 차곡차곡 가려서 매끼로 묵어서 노앗다.
화단에 물을 주고, 마당을 쓰러다. 그리고 걷기운동 하고, 저녁밥을 해서 먹고, 텔레비전 연속극을 보고, 숙제 쓰고, 일기도 쓰고, 책을 읽고 잠을 잣다.
23일 날은 은빛문해학교 가서 선생님을 만나 한문공부, 영어공부, 책읽기 공부, 밭았쓰기 공부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내가 모르는 것 가르처 준이 참 조앗다.
집에 와서 고추모에 물 주고, 점심을 먹고, 걷기운동을 1시간 30십분 걸었던이 너무 무리했는지 허리, 다리가 너무 앞프다.
오다가 순임이 엄마 집에 가서 쉬었다 음유수 한 잔 주어서 먹고, 순님이 엄마 한테 튈울닙과 수선화는 달라고 때을 쓰던이 순님 엄마가 캐 주었다.
집에 와서 화단에 심고, 물을 주고, 저녁밥을 해 먹고, 요과를 하고 집에 왔던이 10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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