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마령중 2)

지난주 토요일에 탈색을 했다. 내가 탈색을 한 이유는?
난 15년 동안 검정머리를 계속하고 한 번도 머리색을 바꿔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난 "이렇게 이 나이를 평범하게 보내면 안 되겠어"라는 생각에 아빠에게 허락을 구해서 탈색을 하게 됐다.
탈색을 하고 나서 난 빗을 빗어 봤다. 그런데 머리가 뚝뚝 끊겨서 후회를 조금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고, 기분 전환도 돼서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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