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마령고 2)

4월 16일은 세월호 7주기다.
이맘때쯤이면 생각나는 세월호. 많은 사람이 죽고, 가족을 잃고, 친구들을 잃은 날.
누구하나 상상이나 했을까? 이런일이 일어날지….
이 일이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 아직 그 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가족을 잃은 다른 사람들은 어떻까? 이 날만 오면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 않고, 가슴만 찢어지겠지.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그 사람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은 가늠이 된다. 
세월호는 절대 잊혀져서는 안될 사건이다. 이때만큼이라도 모두가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
우리 학교도 4월 16일날 세월호 추모 행사를 했다. 이 행사를 통해 그 가족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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