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마령초 5)

난 오늘 기분이 너무나도 안 좋다.
덥고, 습하고, 머리 아프고, 배 아프고, 심지어 피구를 했는데 졌다.
오늘은 기분이 정말로 안 좋다.
또 오늘 단오행사도 했는데 너무나도 아팠다.
친한 언니가 씨름을 하면서 던져버렸기 때문이다.
오늘은 너무나도 기분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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