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리자(81, 마령면 평지리)

6월 14일은 아침부터 요즘에는 풀을 뽑아야 한다.
비가 자주 오니 풀은 '이것 왠일이가' 하고 잘 자라는 게 오뉴월 풀이다.
우리 집에는 앞 뒷 할 것 없이 백합 꽃이 피여 있다.
꽃을 바라보며 절로 행복하다.
6월 15일은 오전부터 비가 슬슬 네린다. 오전에는 행복차를 타고 일을 갔다.
네 친구가 모여서 맛있게 반찬을 만들어서 도시락 열 한 개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비를 맞으며 깨를 심었다.
비 맞으며 하는 일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괜찮다.
오늘 하루도 건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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