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리자(81, 마령면 평지리)

6월28일 아침부터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여 있더니 오후에 행복버스를 타고 노인일자리사업 가는데 벼락비가 온다.
비도 비 나름이지, 차에 앉아 있는데 비 오는 소리가 '따닥 따닥' 하고 들린다.
오직하면 기사님이 사무실에 전화해서 "비 소리 좀 들어보라"고 하셨다.
6월29일에도 비가 왔다.
28일 내린 벼락 쏘나기에 참깨도, 고추도 많이 꺽어지고, 부러지고, 곡식들이 난리가 났다.
애지중지 키워던 곡식들. 너무 안타까워 발아보고 있으니 속이 상하다.
그래도 우리 농민들 힘 냅시다. 가을이 오면 풍년이 올 것이니 다 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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