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정(조림초 4)
7월 3일 토요일 언니, 오빠들과 강당에 모였다.
드론 만들기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모여서 바로 드론을 만들 줄 알았는데 먼저 드론에 대한 설명을 하셨다.
카메라가 달린 드론은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는다고 하셨다. 드론은 여러 가지 좋은 일을 많이 한다. 하지만 드론으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다. 총이 달린 드론은 전쟁 때 무기로 쓴다.
설명이 좀 길었지만 그 다음에는 드론을 날린다는 생각에 조종기 작동 설명을 더 잘 들었다. ㅎㅎ 드론을 만들러 드디어 가는구나 생각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드론 박스를 열었는데 조립이 거의 다 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어? 왜 다 조립이 되어 있지? 아쉽다.'
하지만 남아 있는 드론 날개 보호대와 다리는 조립하기 어려웠다. 조립을 마치고 드론을 날렸다. 패어링을 해서 드론과 조종기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제자리에 떠 있는 호버링 연습을 했다. 쉬울 줄 알았는데 어려웠다. 장애물도 통과해 보고, 자유롭게 드론을 따라다니기도 했다. 드론을 날리다 보니 옛날 유치원 때가 생각났다. 생일선물로 아빠가 사 주셨던 귀여운 미니 드론을 날리던 행복한 추억이 생각났다.
오늘 드론 날리기 체험은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