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마령중 2)

우리 마령중학교에서는 '릴레이 독서'라는 것을 하고 있다.
릴레이 독서란, 우리 반끼리 돌아가면서 책 한권을 읽는 것이다. 2학년끼리 하고 있는데, 친구가 나를 두 번째로 선택을 해 '오디세이아'라는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재미가 없다. 원래 책 읽는 것을 안 좋아하는데, 나도 빨리 읽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고 있다.
국어에서는 책읽기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진짜 귀찮다. 그래도 릴레이 독서는 꾸준히 읽어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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