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최한순(83, 동향면 학선리)

오늘은 목요일 노인학교루 가야한다.
우리 살면 얼마나 살까. 나는 딸들하고 통영에 구경갔다 왔씀니다. 통영에 가서 이순신 장군 전쟁터에 싸우는 사진 보고, 이순신 사진 보고, 바다도 널눕들아. 산도 만고 물도 만털아.
우리나라가 좋운지는 몰나네.
캐이불까도 타고, 배도 타 보고, 구경도 만이 하고, 밥도 십만원 주고 사 먹고 왔다.
백만원 주고 왔다. 나서면 돈이다. 오다가 칼국수 한 그넉 사 먹근개 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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