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진안중 1)

11월26일 학교에 10명이 빠졌다.
10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가서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10명 중 8명은 2차, 1명은 1차, 1명은 결석이었다.
학생 10명이 빠지니까 학교가 조용했다. 수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진도를 나가면 빠진 애들이 못하니까.
학교가 조용하니까 엄청 좋았다.
미술은 놀았고, 국어는 영상을 봤고, 과학은 만들기를 했다.
정말 조용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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