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가능 여부 가입시기 농축협에서 확인 후
농가 5%만 자부담해

진안군이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 보상과 농업 경영안정 도모를 위하여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농민들이 재해보험 가입 시 부담률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국비 50%, 도비 15%, 군비 30%로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약 8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벼는 진안군 관내 농협에서 농가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농가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 대상 품목은 벼, 고추, 인삼, 시설작물 등 총 67개 품목이며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다르다.

가입희망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작물별 가입 기간을 확인 후 방문해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한 후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 발생 시 재해보험이 농가의 영농 활동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작용한다"라면서 "특히 5월은 매년 작물 피해가 큰 고추, 벼, 인삼 작목의 가입 기간이니 재해 보험료를 대폭 지원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보험가입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내가 재배하는 농작물이 재해보험 가입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2022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가능한 농산물 품목은 노지품목과 시설하우스 품목으로 나뉜다.
노지 작물로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벼, 원예시설, 밤, 대추, 감귤, 버섯, 고추, 고구마, 옥수수, 봄감자, 고랭지감자, 가을감자. 참다래, 콩, 양배추, 메밀, 브로콜리, 마늘, 차, 밀, 인삼, 오디, 매실, 복분자. 자두, 포도, 복숭아, 양파, 오미자, 무화과, 유자, 배추, 무, 단호박, 당근. 파, 살구, 호두, 보리, 팥, 시금치 등이다.

시설하우스 품목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부추, 시금치, 상추,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송이버섯, 콩, 양파, 포도, 마늘, 고구마, 가을감자, 양배추, 떫은감, 밤, 대추, 복분자, 표고버섯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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