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자 질문·답변

오는 6월1일에 치러질 진안군수 선거는 우리지역의 운명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이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에 진안신문에서는 진안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정책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책질의서는 진안신문을 통해 보도된 '유권자들에게 듣는다'를 통해 제안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서를 분야별로 나눠 지면을 통해 보도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천춘진 군수후보
천춘진 군수후보

12. 청년정착을 위한 위해 창업, 청년농업, 일자리, 주거 등에 대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청년 정책의 문제는 지역소멸과도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청년 정책을 전담할 부설을 신설하겠습니다. 특히 농업 분야와 관련된 창업부터 일자리까지 진안군의 특화된 청년 정책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청년들이 전주 등 대도시로 이주하는 원인을 보면, 주거문제, 교육문제, 일자리 문제 등의 이유로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1. 주거문제는 임대주택 및 택지 조성시 관내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겠습니다.
2. 교육문제는 질문 5번에서 답변드린 것처럼 반드시 초중고등학교를 살려 내겠습니다.  
3. 일자리는 "창업"을 권장하고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청년들과 군수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하여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13. 최근 지역 활성화 관점에서 교류인구, 관계인구 확대정책이 많은 지역에서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관광과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실행 가능한 정책과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현재와 같은 고령화, 저출산의 상황에서 제기되고 있는 교류인구, 관계인구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광 등 교류인구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관련되는 관계인구 정책을 제대로 시행한다면 지역에 이주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안은 많은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마이산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웅치전적지 문화권, 용담호와 천반산 문화권, 데미샘과 만덕산 문화권을 조성하여 교류인구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진안 지역에는 진안창작공예 공방, 용담호 사진관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만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안 좌도 풍물전수관을 활성화하여 체류형 지역문화 브랜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14. 지역의 문화예술인(단체)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일자리 창출, 마을과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진안 지역에 현재 많은 귀농 귀촌 예술인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귀농 귀촌 문화예술인을 아우르는 단체가 미흡한 상태입니다. 현재 활동 중인 진안 예총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등을 발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을 축제를 활용하여 지역민이 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5. 청소 등 단순한 노인일자리보다, 면사무소 방문 시 각종 서류발급무인기 사용법 알려주기, 대신 문서작성 해주기와 같은 개인 능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요구가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에 대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건강한 노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할 능력과 의욕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은퇴 후 30~40년 기간을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으로 발생하는 노인 문제에 대비하고자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요즘 노인 일자리는 제 2인생을 여유와 풍요로운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 일자리는 요즘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 취지에 맞게 어린이 놀이터 및 하굣길 지킴이, 지역 환경 지킴이, 어린이 동화 읽어주기, 장애인 주차구역 지킴이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약 11번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배우는 온고지신 교육"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만남의 장을 넓히고, 방과 후 크고 작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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