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자 질문·답변

오는 6월1일에 치러질 진안군수 선거는 우리지역의 운명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국익이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에 진안신문에서는 진안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정책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책질의서는 진안신문을 통해 보도된 '유권자들에게 듣는다'를 통해 제안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서를 분야별로 나눠 지면을 통해 보도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전춘성 군수후보
전춘성 군수후보

12. 청년정착을 위한 위해 창업, 청년농업, 일자리, 주거 등에 대해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청년세대의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임신,출산,육아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임산 건강검진확대 및 출산과 영향 있는 질병의 치료비를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영유아 주야간 주말 돌봄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맞벌이 농번기 아이 돌봄이 어려운 가정, 취학 전 아이를 대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귀농귀촌 청년농 육성을 위한 공공농지 및 공공주택 우선 배정으로 정착지원을 하겠습니다.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여 청년의 주거정착을 돕겠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하여 취업 준비를 돕겠습니다. 
청년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과 행정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청년들과 계속 소통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듣겠습니다.

13. 최근 지역 활성화 관점에서 교류인구, 관계인구 확대정책이 많은 지역에서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관광과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실행 가능한 정책과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진안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형태의 노력과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는 교류인구, 관계인구정책들이 지역소멸을 막는 한 가지 방법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는 것은 이미 검증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주변에서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산림, 농산촌체험 등 지역공동체중심의 활발한 활동이 진안 외 지역의 교류인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고민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관계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지역의 특성화학교 교육이나 혁신학교 교육같은 학교지원정책을 통해서도 가능하리라고 생각되어지며 고향을 찾고 오시고 싶어 하는 15만향우들의 "귀향정책" 등도 좋은 사례가 될 것 입니다. 

14. 지역의 문화예술인(단체)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일자리 창출, 마을과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020년 정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려고 "공공미술프로잭트"라는 전국적인 대단위 프로잭트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잠시동안이지만 지역예술인들과 참여지역민들은 1년간의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발굴하고 부분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프로잭트가 연속성이 있어야 하고 더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행위들은 지역민에게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마을미술프로잭트 공모사업등도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발굴하고, 연속성 있는 지원정책으로 이끌어 내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 청소 등 단순한 노인일자리보다, 면사무소 방문 시 각종 서류발급무인기 사용법 알려주기, 대신 문서작성 해주기와 같은 개인 능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요구가 있습니다. 노인일자리에 대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저는 진안군 어르신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사업을 진행하려합니다. 해마다 일자리 참여인원을 늘려가고 있지만 국비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사업만으로는 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다 해드리지 못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군비를 더 확보해 지금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수 보다 더 많은 일자리사업을 발굴, 시행하려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전문성을 갖춘 노인일자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는 효율성면에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안군 어르신 일자리사업 예산은 70억이 넘습니다. 전체 20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맞춤형 일자리와 함께 더 다양한 일자리를 고민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폭 넓게 수용해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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