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지나 주에는 막내아들, 며느리가 왔다.
코로나 때문에 김장할 때 왔다 가고는 이번에 왔다.
정말 방갑고 좋았다.
여으가지 생선도 사고, 과일도 사고, 왕세우도 사오고, 맛이게 해주서 잘 먹었다.
용돈도 많이 주고, 쌀하고 파김치, 배추김치, 김장김치 하고 가주 갔다.
왔다 가면 차가 안 보이더악 바라보고 있다가 드어왔다.
요세는 진짜 밥뿌다. 참께도 심고, 쓰이태 콩도 심고, 시금자께도 심고, 이거저거 심어지만 비가 안아서 걱정이 데다.
날씨 14일 16일 서리가 많이 와서 고사리도 어으 죽었다.
18일 오늘도 아침에도 추었다.
정말 날씨가 이상하다. 아침에 고추밭에 영양제 한 통 하고 노인 일자리 하로 갔다.
하고 와서 점심식사하고 한 숨 자고 오후에는 고추줄 처고 마늘도 영양제 한 통 하고 거그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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