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른 모두 사용하는 홍삼 이용한 아토피 상품개발
진안군의회 나 선거구
무소속(기호 4) 박영춘 군의원 후보

4년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우리지역을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인물을 선택한다. 하지만 도지사와 교육감,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등 수많은 후보들의 정책과 소신 등을 모두 알 수는 없는 것이 현실. 특히 군의원은 더욱 그렇다. 진안군의회에서 진안군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할 군의원이지만 그 역할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안군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동창옥, 김명갑, 김한국 후보와 무소속 박영춘, 박관순, 이명진, 김용상 후보 등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6월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7명의 후보들에게 '1. 출마의 변', '2. 군의원의 역할', '3. 핵심공약 3가지'를 물었다. 군의원 후보들과의 인터뷰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면을 통해 후보들의 답변내용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박영춘 후보
박영춘 후보

1. 출마의 변
= 제가 태어난 곳이 부귀이다. 여태까지 사회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최초 봉사활동 시작은 진안군 배구협회장을 역임했고 전라북도 도민체전에 나가 진안군이 우승했다.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도 역임했다. 위원들과 협심해 해외견학도 다녀왔다. 청년회 창단식을 해서 4년 동안 열심히 해 4천만원을 후배들에게 물려줬다.

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작년 월 3만원 씩 착한가게, 1가정 1만원 십시일반으로 부귀면 어려운 가정에 김치담기 도배 등으로 복지부 장관상도 받는 등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좀 더 실질적으로 행정과 군민이 소통하는 다리역할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2. 군의원의 역할은?
= 군의원은 주민과 행정의 소통을 해주는 것이 군의원이라 생각한다. 민원거리가 지연될 때 의원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역할하는 의원이 돼야 한다 생각한다.

3. 핵심공약 세 가지 
= 먼저 공약은 군수님이 하는 것이라 본다. 의원은 군민과 더 소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약을 얘기하자면 첫 번째는 용담호로 인해 수몰된 7개면의 주민들이 밖으로 나갔다. 진안을 되살리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민들을 위한 정책개발로 그들이 다시 고향으로 오도록 귀향을 유도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떠나 있지만 지원정책 등을 펴 이주민이 귀향할 때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아토피안심학교로 조림초와 부귀중이 지정돼 있는 것처럼 현재의 아토피 정책은 학생 위주의 아토피환자를 위한 정책이다. 진안은 홍삼을 가지고 있기에 홍삼을 이용해 아토피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군에서 연구개발하도록 하고 싶다. 그래서 아이들만을 위한 아토피 정책이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혜택받는 아토피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세 번째는 젊은이가 적은 진안에 젊은이가 들어오고 애기울음 소리나는 진안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 진안에 일자리와 교육여건이 부족해서 떠나가고 있다. 학부모들이 여가선용을 하는 공간도 늘려서 나가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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