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출신의 박철곤 심사평가조정관이 지난 81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 총무처와 국무조정실의 전신인 행정조정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서 공직사회의 꽃인 관리관으로 최근 승진했다. 그는 일반행정, 복지, 노동, 외교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조정하면서 23년간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 왔으며 총리실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항상 갈등의 한가운데 서서 당사자간 입장조율과 정부정책 조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1년에는 부패방지기획단 기획운영심의관으로 재직하면서, 부패방지법 제정 및 부패방지위원회 발족을 추진하였고, 공공기관의 청렴지수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국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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