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만드는 먹거리 계획, 성공전략 실현 기대감 상승

진안군이 '푸드플랜 아카데미' 제8기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과정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인 최우수 기관상 및 개인상을 수상했다.

푸드플랜 아카데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2019년도 시작해 시민사회 먹거리 운동 과정에서 점차 확대돼 온 '먹거리 공공성' 실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사회·지자체가 함께해 지역별 먹거리계획의 실행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푸드플랜 실무 집중 과정으로 현재까지 40여 개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번 푸드플랜 아카데미는 지난 6월 9일~ 7월 15일까지 6주간 농식품유통공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지역 푸드플랜 수립 또는 시행 중인 7개 시·군 및 산하기관이 참가해 해당 시·군의 소속 공무원, 공공급식, 소비자·생산자단체, 시민활동가 등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됐다.

진안군은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실현 가능성 있는 내용은 물론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적인 발표로 주최 관계자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 기관 표창 및 개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SWOT분석을 통한 진안형 푸드플랜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푸드플랜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인구소멸 위기 극복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인 수립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부문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수상한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을 발판 삼아 향후 푸드플랜 패키지 연계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푸드플랜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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