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업을 유지, 발전시키는 원천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군수표창 수상자들이 김창열 부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수표창 수상자들이 김창열 부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강미화)는 지난 12일,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미화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회원 11명에게 도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으며, 소방 안전교육과 어울한마당을 통해 여성농업인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한여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또한, 군 연합회에서는 화장지를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인재양성에 힘써 달라며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강미화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여농 한마음대회는 진안군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농업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다. 또한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앞서 나가는 한국여성농업이라는 주제로 새 희망 농촌을 만드는 자리다"라며 "농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여성 농업인 자신이며, 여성농업인이 지닌 농업지식과 농업에 대한 사랑이 이 땅의 농업을 유지, 발전시키는 원천이다"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북도연합회 김현순 회장도 "우리 여성농업인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래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통해 독립적인 존재로서 농업과 농촌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창열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의 먹거리와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을 위해 우리 여성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연합회장상: 부귀면 송순영 
△군수표창: 최정숙(진안읍), 김미경(용담면), 황경희(동향면), 이영숙(상전면), 김안선(백운면), 양양순(성수면), 이은주(마령면), 김종임(부귀면), 김혜숙(정천면), 황수복(주천면)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장 감사패: 임순홍(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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