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안문화의집에서 꿈동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우쿨렐레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2일 진안문화의집에서 꿈동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그동안 연습한 우쿨렐레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12일 진안문화의집 2층 마이홀에서는 꿈동산지역아동센터의 '펀펀 우쿨렐레 꿈동산 축제'가 마련돼 학부모와 관중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우쿨렐레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꿈 성장 지원 특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1부 순서로 코믹풍선공연으로 발표회를 앞두고 관중석은 신나고 즐거움으로 시작했다.
고영미 센터장과 아동청소년팀 이상점 팀장의 인사말 후에는 20명의 꿈동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동요와 잘 알려진 영화음악 등 11곡을 노래와 함께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다.

고영미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님과 다른 지역아동센터 보듬센터 등에서 찾아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은 연습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올해는 첫 번째이고 앞으로 매년 발표회를 열고 우쿨렐레로 봉사활동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점 팀장은 "아동들이 줄어드는 진안에서 어른들이 관심가지고 꾸준한 행사를 하는 것은 작은 희망이다"라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쿨렐레는 미국령 하와이의 전통 민속악기 기타모양의 4줄 현악기로 통통 튀는 매력적인 음색이 있으며 톡톡 튀는 벼룩이라는 뜻이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