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추석 앞두고 어르신들 위한 공연·떡나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7일 노인복지관(관장 한주환)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평양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을 마련하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에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을 사업신청을 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약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리한 가운데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평양아리랑예술단은 이색적인 북한 노래와 춤, 아코디언연주, 우리나라 트로트 등을 공연하며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오늘 공연이 너무 좋았고 즐거웠다."
"공연이 너무 좋아 다음에 또 봤으면 좋겠다."
"오늘 공연이 너무너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 이런 공연은 머리털 나고 처음 봤다."
"행복한 공연이었다. 다음에 또 부탁드리겠다."
"혼자 보기 너무 아쉬운 공연이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다음 기회가 되면 많은 분들 모시고 같이 하고 싶다."
공연이 끝나고 실시한 추석맞이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공연관람에 대한 만족함과 동시에 재관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홍욱진 기자
zzinic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