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각에 눈시울 적신다
문대리자(82, 마령면 평지리)

하늘에 별들이 반짝인다.
아기 별 엄마 별이 소근소근 속삭이다.
밤 하늘에 별을 발아 보며
엄마 생각애 눈 시울 적신다.
여름 밤에 모기 불 연기에
눈물 흘리고
텃밭에서 보리 꺾꺼
모닥 불에 구어 먹던 생각 떠오르다.
보리 남새에 옆 집 아주마 딸랑구 
손 잡고 우리집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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