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진안제일고 2)

드디어 내 진로를 정했다. 바로 수영강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년도 10월 달에 남원에서 장애인수영대회에 나갔다. 처음으로 접영 50m를 했다. 못 할 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완주를 했다.
'노력만 한다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계기로 내 진로를 수영강사로 정했다. 
백찬미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약간 공부도 하고,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1분30초 안에 완주를 하면 수영강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고 하셨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앞으로 나는 수영강사 자격증을 따려고 노력할 것이고, 수영장에서 보듬센터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싶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