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진안중 1)

11월11일 학교에서 전북유니텍고등학교로 체험을 하러 갔다.
나는 베이킹을 신청했다. 신청할 당시에는 11월11일인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빼빼로데이였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동안 당연히 빼빼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실습실에 들어갔는데 재료가 딱 봐도 빼빼로 재료였다.  쉽기도 했고, 빨리 끝낼 수도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완전 기계적으로 만들어나갔다.
친구들과 장난도 치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같이 운동을 다니던 누나가 있었는데, 그 누나가 유니텍고등학교에 재학중이었다. 그곳에서 만나니 반갑웠다.
끝나서는 다 같이 모여 선물도 받고, 감사의 인사도 하며 사로 한 체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쿠킹과 베이킹이 있었는데 쿠킹은 피자빵을 만들었다. 솔직히 맛있어 보였다. 최근에 단 걸 많이 먹어서 요즘엔 단걸 많이 안 먹고 있었는데 빼빼로보다 피자빵에 눈길이 가는 건 당연한 거였다. 한 입도 얻어먹진 못했지만 친구에게 콜라 한 캔 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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