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프대회 참가하는 재미가 솔솔
권정이(80, 동향면 학선리)

목요일 날 막내아들, 며느리, 손자 심진우 하고 밤에 김장하로 왔다. 금요일날은 딸도 왔다.
배추 250포기 소금에 절여 놓고, 찹쌀 죽, 육수 물 끓여서 세우젓, 멸치젓, 생세우, 갈치속젓, 마늘, 파, 생강, 청각, 고춧가루 여어가지 해서 파 김치, 오남매 와서 맛있게 해 갔다.
이제는 힘이 들어서 못 하겄다.
14일 오전에는 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골프치로 가서 다섯박기 돌고 3미터 한 번, 15미터 세 번 넣다. 그리고 골프대회 제미로 했다.
오늘도 골프치로 가서 5섯박기 돌고 대회도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놀다 왔다.
오다가 천마도 캐 왔다.
19일 진안 복지간에 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 시장 구경도 했다. 간식도 선생님도 사 주셨고, 목사님도 사 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9일 딸, 사위가 왔다. 반찬하고 생선사다 회 놓고, 약콘 실고 갔다.
"엄마 일 하지 말고 놀면 좋아."
21일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처방전 바다서 약방에 가서 약 사고, 버스타고 오다 계북에서 내리서 점심 간짜장 사 먹고 골프처는데, 열한박기 돌고 3밋터 한 번 넣고, 15밋터 3번 넣다.
집에 와서 마 캐는데 힘이 너무나 들었다.
23일은 장수로 대회 하로 가서 했는데, 일등은 못해서도 재미는 있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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