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앉아서 좌담하며 웃고 맛있게 잘 먹어요
정이월(85, 동향면 학선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온도가 올라서 따뜻한데 내일은 또 추워진다. 태래비 방송 소리로 들었다.
오늘도 회관에 올라가서 점심해서 여러시 앉아서 좌담하며 웃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리 나영이는 아빠한테 간다고 해서 "전주를 어떻게 갈래"했더니 "나도 갈 수 있어. 전주에서 내리면 택시타고 가면 돼. 걱정 마세요. 아빠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면 돼"라고 했다.
내가 나영이에게 전화했더니 잘 들어갔다.
좀 쉬었다가 오니라.
나는 요즘은 회관에 가서 점심 해 먹고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 밥 먹고 태래비 보며 연속국 보고 잠자는게 다야.
세월이 왜 이리 빠를까. 얼마 아니면 구정이 몃칠 안 남았다.
제사상 올릴라면 무얼 어떻게 준비할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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