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어르신들의 '청춘대학' 수료식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상전면 청춘대학 어르신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전면 청춘대학 어르신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춘대학은 지난 3월 16일 오전 10시 상전면사무소 강당에서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상전면의 청춘대학은 60세 이상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고 1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교양, 상식, 건강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지침, 뜸요법, 원예치료,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밴드스트레칭, 영정사진 찍기, 웰다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일부 어르신들은 "너무 좋은 일 하신다. 덕분에 내가 호강한다",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이제 진짜 끝나는 거냐?" 등등 재차 물으며 그간의 호응과 아쉬운 마음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원문희 위원장은 "교육생들의 참여 열정에 감동을 전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어르신 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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