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랑(조림초 5)

5월 16일. 그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에 가는 날이었다. 내 기분은 너무 들뜬 나머지 아침 6시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잠은 깨 버렸다. 버스에서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드디어 광주공항 도착!
1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를 반겨주는 승무원들도 참 반가웠지만 비행기가 훨씬 반가웠다.
학교에서 비행기를 타다니. 꿈만 같았다.
그렇게 40분이 금방 흘러갔다. 제주도에 가서 돌 하르방들이 나를 환영해줬다.

첫 날, 레포츠랜드, 4.3기념관, 에코랜드, 함덕해수욕장 등 많은 코스를 여행했다.
레포츠랜드에서 나는 나 스스로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내가 운전을 너무 잘해서였다.
4.3기념관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불쌍했다.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이 참 미웠다.

에코랜드는 사진찍을 풍경이 많아서 좋았다. 역시 제주도 다웠다.
둘째날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심지어 놀이동산을 2개나 갔다. 수목원과 신화테마파크.
조식뷔페도 참 끝내줬다.

아! 전날 숙소에서 친구들과의 파티도 참 좋았다. 기념품의 진리 동문시장 또한 장 보기 딱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 서귀포 잠수함은 바닷속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상쾌했다.
제주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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