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안예찬' 학생백일장대회
대상에 진안여중 오수아 학생 '사과'

진안예총 주관의 제8회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대회가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진안예총 주관의 제8회 진안예찬 학생 백일장대회가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마이산북부 마이돈농촌테마공원에서는 진안예총이 주관하는 제8회 '진안예찬' 학생백일장대회가 열렸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예총이 주관하며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창작공예공방이 후원하는 이번 진안예찬 학생백일장 대회는 진안의 자연과 사람 문화유산을 소재로 우리 고장에서 나고 자란 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고향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안문학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백일장대회의 글쓰기 주제는 '고민', '상처', '멍', '따뜻함', '우리가 바라는 도서관'이었고, 36명이 접수하고 시 24편, 수필 18편이 복수 제출했다. 
시상은 대상 1명은 30만원, 금상 2명은 각 20만원, 은상 2명은 각 15만원, 동상 3명은 각 1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5만원, 입선 10명은 각 1만원에 해당하는 문화상품권으로 상금을 대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백일장과 더불어 진안창작공예공방의 미술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도자기 화분에 그림그리기, 예쁜 글을 새기는 서각, 팔찌 가죽공예, 원목액자에 그림그리는 전통그림공방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진안예총 유종구 회장은 "야외에서 여는 대회가 백일장 대회이다"라며 "교실을 벗어나 오월의 푸르른 계절에 맑은 공기와 함께 이곳에서 자연과 또 마이산을 마주해 바라보며 자유로운 마음으로 창작의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진안예찬 학생백일장대회 수상자 현황은 ▲대상은 오수아(진안여중 2)의 '사과' ▲금상은 신서인(장승초 5)의 '그래도 친한 친구!'와 최슬(백운초 6)의 '상처많은 네잎 클로버' ▲은상은 △전서현(진안여중 2)의 '나의 고민' △서준범(부귀초 4)의 '우리 누나가 만든 상처' ▲동상에는 △강희경(백운초 6)의 '작지만 큰 고민' △전태평(장승초 6)의 '나에게 고민이란' △신서아(장승초 5)의 '엄마'

▲장려상에는 △이희상(부귀중 1)의 '상처 그리고 사랑' △박주영(진안여중 1)의 '칼날 상처' △홍채현(진안초 3)의 '내가 바라는 도서관'이 수상했고 ▲입선은 △최하랑(장승초 6)의 '나의 상처' △이은정(진안초 3)의 '마음의 상처' △전현수(장승초 6)의 '상처' △김지현(진안초 4)의 '내 고민' △윤지유(장승초 5)의 '매일 내게 오는 따뜻함' △임윤아(진안초 2)의 '우리가 바라는 도서관' △노현우(장승초 6)의 '새로운 학교' △송현유(진안중앙초 5)의 '내 고민의 내가 풀어야 해' △서여진(부귀초 6)의 '강아지의 따뜻함' △윤겨레(부귀중 1)의 '진로' 등 총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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